OTP 뜻과 원리 알아보기

과거와 달리 은행에 방문하는 일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단순 이체의 경우는 은행방문 없이 온라인 또는 모바일 뱅킹으로 대부분 처리하실 텐데요. 이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OTP의 뜻과 원리에 대해 궁금했던 적 있으실까요? 이번 글에서 같이 알아보고자 합니다. 

 

OTP  뜻과 원리

OTP는 'One Time Password'의 약자입니다. 즉 '일회성 비밀번호'라는 뜻인데요. 과거처럼 4자리 통장 비밀번호를 만들고 은행방문하던 시절에는 보안에 취약해 통장인출 관련한 사건사고가 많았지요.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보안카드'를 거쳐 현재에는 대부분 OT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TP는 일회성으로 6자리의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초기화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과거처럼 비밀번호의 노출에서 자유롭고, 보안에도 매우 안전합니다. 실제로도 6자리의 숫자가 일정한 공식 또는 패턴 없이 무작위로 생성되기 때문에 이를 해킹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OTP 종류

OTP의 종류로는 카드형, 토큰형, 스마트형이 있습니다. 각 종류별로 장단점이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1. 토큰형

OTP 초기모델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배터리 사용기간은 약 3년 이내입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기기를 교체해야 하는데요. 발급비용은 약 5,000원 내외입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휴대가 불편해 현재는 카드형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2. 카드형 

토큰형에서 진화된 기기입니다. 일반 신용카드와 동일한 크기로, 지갑 안에 휴대하고 다니기 편리합니다. 다만 토큰형에 비해 생산단가가 높다 보니, 카드형 OTP를 사용하지 않는 금융사도 있습니다. 발급비용은 약 1만 원 내외이고, 토큰형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방전시 교체해야 합니다. 배터리 사용기간은 약 2년 이내입니다.

 

3. 스마트형

'모바일 OTP'라고도 불리며, 크기는 '카드형 OTP'와 동일한데요. 그 작동원리가 다릅니다. 카드 안에 IC칩이 내장되어 스마트폰에 접촉 시 해당 어플에 비밀번호가 생성되어 자동입력되는 방식입니다. NFC 방식이라 배터리가 필요 없고, 카드형에 비해 가격도 약 6,000원 내외로 저렴합니다. 다만 사용할 때마다 어플을 실행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겠습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OTP 뜻과 원리' 그리고 'OPT 종류'까지 알아봤습니다. 토큰형, 카드형, 스마트형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내 상황에 맞는 OTP를 선택하여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