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샌드박스 기간 - 내 블로그 구글 노출 시기

'블로그에 글을 꾸준히 발행하는데 왜 내 글은 구글에 노출이 안 될까?'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의 공통적인 의문점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 포털에는 '샌드박스' 기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정 기간 동안 신생 블로그의 발행글에 노출유예를 시키는 것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번 글에서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샌드박스 기간에 대한 견해

구글 샌드박스 기간(Google Sandbox Period)이란, 신규 블로그에서 발행한 글을 일정 기간 동안 검색결과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수동으로 구글 서치콘솔에 색인을 하였더라도, 키워드 조회 시에는 검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블로그 초기에도 간혹 키워드 조회 시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유입량이 적은 키워드이거나 또는 노출되었더라도 얼마 못 버티고 내려가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샌드박스'란 단어는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인정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구글 SEO 전문가들은 해당 기간이 존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정보를 찾아봐도, 블로그 초기에는 유입이 거의 없다가 어느 순간 우상향하는 유의미한 유입의 순간이 있다는 사례를 우리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샌드박스 기간을 두는 것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구글인 만큼 위법한 목적의 블로그들도 많이 생겨날 테고, 소위 정보라 할 수 없는 글들도 넘쳐날 것입니다. 구글에서는 사용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여 제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의 신뢰도가 중요해지고, 따라서 신규 블로그의 검증기간이 필요하게 된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구글 샌드박스 기간은 영어권 국가가 6개월 - 1년이며, 우리나라는 3개월 - 6개월 정도로 조금 짧다고 합니다. 구글 SEO 전문가와 해당 기간을 거쳐간 경험자들도 비슷한 수치를 말하고 있고, 개인 경험에 비추어도 같은 생각이라, 통상적인 샌드박스 기간을 3개월 - 6개월로 잡는 것에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샌드박스 기간 단축 - 구글 SEO 글쓰기

3개월 - 6개월이라는 기간도 영어권 국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해당 기간이 공식처럼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작성 키워드 또는 글을 쓰는 실력에 따라 그 기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약 없이 글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이 분명합니다. 실제로 이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블로그를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가 샌드박스 기간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있었다면 샌드박스 기간이라는 말도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초기 블로거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이 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키려면,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꾸준히 쓰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즉 구글 SEO에 맞추어 글을 써야 하는 것이죠. 구글 SEO 관련하여 정보를 찾아보면, 그 내용이 매우 방대하여 초보 블로거가 이것을 모두 반영하여 글을 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블로그 초기에는 구글 SEO 글쓰기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대표적인 세 가지만 기억하시고 습관처럼 글쓰기에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1) H태그 (H tag)

H태그는 웹페이지 논리구조를 보여주는 HTML 요소로 블로그 글쓰기의 HTML 모드로 보면 아래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h1> 제목 </h1> 

<h2> 소제목 </h2>

<h3> 소제목 </h3>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 글쓰기 메뉴 중 '제목 1', '제목 2', '제목 3'이 H태그이며, 글을 쓸 때 소제목에 H태그를 사용하여 논리 정연한 글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크롤러가 내 블로그의 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방문자의 가독성을 좋게 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2) 디스크립션 (Description)

디스크립션은 해당 블로그 페이지의 내용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글 블로그스팟의 경우 디스크립션을 입력하는 공간이 따로 있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첫머리 1-2줄(150자 내외) 분량으로 메인키워드를 포함하여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3) 내부링크

내부링크란 내 블로그의 글을 비슷한 주제끼리 링크를 걸어 연결해 두는 것을 말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이전 발행글 넣기' 기능을 통해 내부링크 작업이 가능합니다. 모든 글을 거미줄처럼 링크로 연결하여 유입된 방문자를 내 블로그에서 나가지 못하고 계속 글을 읽게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방문자 체류시간이 늘어나고 더불어 내 블로그 지수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상의 방법을 습관처럼 반영하여 꾸준히 글을 작성한다면 샌드박스 기간 단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글을 써야 글 쓰는 능력이 향상되고 글이 누적되면 유입이 증가합니다. 그리고 유입이 증가하면 내 글을 검색해 들어온 다양한 키워드를 분석하여 나만의 키워드로 다시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거창한 황금키워드, 고수익 키워드 보다 이렇게 분석된 키워드가 내 블로그에 맞는 진짜 키워드입니다. 고수익 키워드로 대량유입을 노리고 글을 써 봐야 현재의 내 '블로그 지수'로는 상위노출 경쟁에서 밀리고 유입량도 떨어집니다. 내 블로그 수준에 맞는 키워드를 분석하시고, 그에 맞게 글을 쓰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구글검색에 노출이 되고, 수익이 증가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되실 것입니다.

 

맺음말

이상으로 '구글 샌드박스 기간' 및 '구글 SEO 글쓰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본문 내용이 샌드박스 기간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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